EZ EZViwe

제22호 태풍 망쿳 "사진으로 봐도 저 멀리"…시속 29㎞ '북상과는 거리가 먼 듯'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10 13:36:48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제22호 태풍 망쿳 이동 속도와 경로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지난 태풍의 공포를 경험한 시민들은 제22호 태풍 망쿳 자체가 한반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길 바라는 목소리다.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이날 ‘제22호 태풍 망쿳’에 대한 언급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관련 뉴스를 분석하며 기상청보다 더 뛰어난 기상 전문가들이 제22호 태풍 망쿳에 대해 여러 전망을 외신을 인용해 속속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제22호 태풍 망쿳과 관련해 해외 외신 커뮤니티에 따르면 3일 전 모습을 드러낸 '망쿳'은 이날 오전 현재 괌 동북동쪽 310㎞ 인근 해상에서 시속 29㎞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특히 제22호 태풍 망쿳은 한반도엔 영향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한국 기상청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상청에 대해 불신이 큰 국민은 ‘제22호 태풍 망쿳’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22호 태풍 망쿳이 한국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믿고 있다가 “큰 코를 다칠 수도 있다”는 것.


결국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이 시간 현재 ‘제22호 태풍 망쿳’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트위터 등 SNS을 중심으로도 제22호 태풍 망쿳 방향을 두고 여러 분석들이 쏟아지면서 ‘태풍 북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다.


제22호 태풍 망쿳은 일단 ‘제비’와 비교되면서, 일본에 영향을 줄지 여부도 관심이다. 제비가 일본을 초토화시켰던 까닭에 제22호 태풍 망쿳이 이동경로를 일본으로 바꿀 경우 심각한 피해가 또다시 우려된다.


제22호 태풍 망쿳 이미지 = 방송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