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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주노동자, 험난한 일상 "억소리 납니다" 일터 곳곳에서 '성범죄' 노출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10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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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여성 이주노동자 존재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들 여성 이주노동자 상대로 한 일부 사업장들의 ‘파렴치한 행동’은 막가파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여성 이주노동자 보호를 위해 정부 당국이 나서 주목된다. 이 때문에 여성 이주노동자는 일부 포털 사회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여성 이주노동자가 이처럼 핫이슈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성 이주노동자가 회사에서 성희롱을 포함해 성폭력을 당하게 될 경우 곧바로 다른 사업장으로 신속하게 옮겨지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 물론 다른 사업장에서도 여성 이주노동자가 같은 피해를 당하면 또다시 직장이 옮겨진다.


여성 이주노동자들의 피해는 상상 초월이다. 보도 등에 따르면 일부 사업주들은 기준에 미달하는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주를 비롯해 여성 이주노동자들의 직장 동료들이 성희롱, 성폭력, 폭행, 상습적 폭언 등을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여성 이주노동자를 사실상 채용하는 이유가 ‘성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성난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여성 이주노동자 직장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사업주들의 사업자 박탈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성 이주노동자 이미지 =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