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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비극' 무슨 일? "버튼 누른 뒤 순식간에 넘어졌다"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07 1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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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1현직 검사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여러 가지 해석과 관측, 그리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공통분모는 있다. 현직 검사 그들의 업무가 너무나 ‘많다’는 것. 과로사 이야기가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당장 현직 검사 사망 뉴스에 여러 가지 안타까움이 가득한 애도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toto****’는 “35세면 건강한 나이인데 아마도 업무과다와 온갖 잡쓰레기 범법자들 상대하다보니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싶고 업무상 사망일 가능성이 높다. 갑질도 조사해보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이 된 현직 검사를 애도했다.


우리 사회에 또다른 안타까운 이슈가 등장해 갑론을박이 뜨겁다. 이번엔 젊은 나이의 현직 검사가 운명을 달리 했다. 헬조선 이야기는 비단 약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었다. 비단, 현직 검사 뿐일까. 다른 직종의 과로사들도 이번 기회에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직 검사가 이처럼 인스타그램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한 이유는 30대 검사가 야근을 마무리 하고 집을 가던 도중 ‘관사 엘리베이터’에서 넘어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기 때문. 현직 검사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린 뒤 곧바로 쓰러졌다.


일각에선 현직 검사 사망사건을 두고 ‘말도 안되는’ 카더라 통신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sns에서 떠도는 댓글 가운데 일부 일 뿐,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고인 외에도 현직에서 근무 중인 현직 검사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은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현직 검사 이슈에 대해 수많은 미디어들은 현재 ‘과로사 추정’이라고 정답을 내놓고 있다. 사인이 다른 이유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확정적’ 보도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현직 검사 사인과 관련된 뉴스 댓글에 넘쳐나고 있다.


현직 검사는 천안 숙소 내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졌다. 현직 검사의 기혼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중들은 차제에 현직 검사들의 업무 강도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업무 강도의 과다함은 현직 검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겪는 스트레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크다.


현직 검사 이미지 = mbc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