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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대부분의 집들은 종이처럼, 대규모 공항은 흔적조차 없이"…유조선도 종이배처럼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04 1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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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일본 태풍 자체가 주는 위협은 그 어떤 묘사적인 표현도 불가능했다. 영상으로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이고, 실제로 접한 사람들은 대피가 우선이었다. 일본 태풍은 모든 걸 수면 아래로 사라지게 했다.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람들조차 모두 생존을 위해 대피를 해야 했다. 일본 태풍으로 공항은 잠겨버렸고, 유조선은 다리와 충돌했다.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시가 초토화됐다. 일본 태풍 대비를 했지만, 모든 지역은 ‘재난 지역’으로 변했고, ‘피난길’이 우선시 됐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일본 태풍과 관련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카카오톡 등을 통해서도 이슈 재생산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내 언론들도 현지 언론들을 받아쓰며 일본 태풍 위력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오후 지상파 주요 뉴스도 1순위로 일본 태풍 뉴스를 다룰 예정으로 알려지는 등 일본은 현재 곳곳에서 천문학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엔에이케이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일본 열도 상륙 직후부터 사실상 모든 도시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일본 태풍 도착 사흘 전부터 대비책 마련에 나섰지만 무용지물에 가깝다.


일본 태풍으로 일반 차량은 모두 넘어지고, 지붕과 건물의 한쪽 벽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등, 재난 영화 수준의 위협이 시민들을 또 다른 공포로 몰고 있다.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 태풍 위협으로 인명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 태풍으로 해안가도 위협적이다. 거대한 파도는 20층 아파트 높이만큼 치솟았으며, 이러한 장면은 고치현 아키시 항구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일본 태풍으로 100미터 높이의 회전관람차도 ‘저절로’ 돌아가는 진풍경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태풍 이미지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