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건축허가건수, 전년 대비 50% 이상 대폭감소

2017.10.25 10:12:24

제주도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건축허가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9월 도내 건축허가 건수는 896동 220,837㎡로, 전년 동월 1,473동 495,301㎡ 대비 면적기준으로 55.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은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용 건축물이 모두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지난해 9월 145,367㎡에서 올해는 5,447㎡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도내 건축허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6월까지는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왔으나 7월부터 급감하면서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건축경기는 건축허가 면적, 건축계획심의 건수가 확연히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대출규제, 금리상승 영향,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등의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당분간 다소 침체되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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