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택시장 하락세 뚜렷

2017.10.12 09:53:00

지난 2016년 단독․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던 제주시의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건수가 2017년 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12일, 지난 9월까지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가 2,162건으로 전년 동기 2,788건 대비 22.45% 급감했다고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은 1,468건으로 19.38% 감소했으며, 다가구주택은 575건으로 23.94% 감소했다. 



공동주택 역시 119건으로 43.6% 감소되어 그 하락폭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몇년간 주택공급이 지속되면서 공급 과잉, 대출규제 강화, 투자수요의 거품이 조금씩 빠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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