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부활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신 자발적 거리두기와 격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기업 등 고용주를 향해 '아프면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는 전파가 빠른 변이 확산을 완전하게 통제하기 어렵다"며 "일상회복을 지속하면서 현 유행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기본적 방역수칙과 자발적인 거리두기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두기의 사회문화적 여건 조성을 위해 공공 분야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실내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의 활성화, 불필요한 모임·행사를 자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근로자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재택근무를 하거나 휴가를 쓸 수 없는 환경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확진자는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양성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회사에 출근해야 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업이나 소상공인분들에게 당부드린다"며 "근로자가 증상이 있는데도 출근을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그 집단 내에서 상당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전국 대학 축제가 정상적으로 재개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썰렁했던 대학가가 3년 만에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