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도의회는 2월 28일 오전 10시에 개의된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주시-서귀포시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철남 위원장이 양행정시를 대상으로 제주도내 습지 보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시장에게는 부시장 재임 중 각 1곳의 '람사르 습지' 추가등록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국내 25개 지역 중 5개가 제주에 위치해 있지만, 제주도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습지들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일례로 애월읍 어음1리에 있었던 ‘공세미’ 연못의 경우, 2017년 ‘소하천 정비사업’시 시멘트 매립으로 연못을 비롯한 하천습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지난해에는 애월읍 신엄리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습지복원에 나섰던 ‘윤남못’ 인근에 물류창고를 짓기 위한 건축허가가 신청되어 논란이 빚어진 바도 있다. 강철남 위원장은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면, 보전 가치가 높은 ‘비양도 펄랑못’ 등 여전히 제주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가능한 습지가 많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강경문 위원장(미래환경특별위원회)은 28일 도의회 소통마당 회의실에서 어선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 어선주협의회 관계자, 도 자원순환과, 수산정책과에서 참석하여, 어선어업 활동에서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경문 위원장은 “도의 탈플라스틱 정책 일환으로 해양에 버려지는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비롯해 어업활동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의 효율적인 분리수거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도어선주협의회 박종택 부회장은 “해양쓰레기는 통계나 수치로 나타낼 수 없을만큼 상당히 많고 피해 또한 어업인들이 보고있다”면서 “보상금제 등 예산지원이 필요하며, 행정에서 좋은 제도를 마련해 준다면 어업인들은 따를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제주도근해유자망어선주협의회 장근수 사무처장은 “어선 내에서 쓰레기를 분리수거할 장소가 마련되야 한다며 배의 구조변경이나 용적 증가 등 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자원순환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2024년도 전반기 활동계획과 문화관광체육분야에 대한 의정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이승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2월 임시회 회기중이나 문화관광체육분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의정자문위원회의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검토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제주 관광산업이 침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의 특색이 담긴 야간관광 활성화, 제주 역사․문화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컨텐츠 발굴 및 관광과 체육을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요청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2026년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에 대해 차질 없이 준비하여 제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할 제주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2차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참가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1차 참가 신청기간을 운영한 바 있으며, 5개팀 98명(초등학교 2팀 37명, 중학교 1팀 16명, 고등학교 1팀 30명, 청소년단체 1팀 15명)이 신청했다. 그리고 이번 2차 참가 신청기간은 3월 신학기를 맞이할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청소년ㆍ일반 단체 등이며, 10명 이상 45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지난 2월 15일 외도ㆍ백록초등학교 어린이회 11명, 학부모 5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예년보다 2개월 앞서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제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인재들과 소통 공감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의원은 IB프로그램 운영 학교에 대한 단위학교의 의견을 청취하고, IB 교육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안정적인 IB 교육 추진에 기여하고자 2024년 2월 27일 15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IB 프로그램 운영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양홍식 의원, 2023년 IB학교를 운영했던 10개 학교의 교장, 도교육청 국제교육과장, 교육전문위원실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IB 학교를 운영했던 대다수의 학교장은 IB 교육을 통해 선생님들이 수업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성장ㆍ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변화를 크게 느꼈다고 했다. 특히, IB 교육을 통해 즐거운 수업이 이루어짐으로써 학교폭력 발생이 한건도 없었고 인성교육도 같이 이루어지는 효과를 보았다는 학교도 있었다. IB 학교의 교육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고, 학생수도 대폭 증가하여 적정 학급당 학생수 유지를 위해 별도의 전입학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월 27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3차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추자도 주민들의 일상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자보건지소의 수액처치사업을 요청했다. 제주의료원 추자주민 무료진료사업은 추자보건지소에서 65세 이상 노인, 취약계층 ,각리별 선정 예약인원을 대상으로 △진료상담 △수액처치 △무릎관절주사 처치 △의학적 신체검진 등 활력징후 △콜레스테롤 간이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지홍 의원은 “추자도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주의료원 추자주민 무료진료사업’을 월 2회 운영하고 있으나, 기상악화 등의 사유 발생 시 주민들이 의료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한다.”면서 월 2회 날짜를 지정해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는 ‘이용자 중심’이 아닌 ‘제공자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현 의원은 “우도는 ‘우도 해녀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잠수 어업인 수액처치사업 운영’을 하고 있는데 대상자들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 보인다”면서 “추자 주민들에게도 또한 우도와 동일한 일상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2024년 2월 27일 환경도시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법률적 근거 문제 해소와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소 천천히 진행되더라도 명확하게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제주 곶자왈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정 및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던 조례이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논란과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우선 제주특별법 위임범위와 관련한 문제, 이와 관련해 법령해석요청 내용을 상임위에 제시한 내용과 다르게 해석을 요청한 문제와, 법령해석 결과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문제, 그리고 조례안에서 보호지역, 관리지역, 원형훼손지역으로 세분화하고 있는 지역별 지정기준이 구체적이고 명확하지 않은 문제, 조례안과 관련한 용역보고서를 도민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문제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제주특별도지의 제주지역 주요 정책 현안을 분석하여 보고서로 엮은 '정책연구' 제7호를 발간했다. '정책연구' 제7호는 제주지역의 민생과 관련한 정책대안과 경제평가 및 전망, 스포츠분야 등에 대한 기획 연구와 의정활동 지원 관련 연구자료를 종합하여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정책연구' 제7호에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지역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대응 분석한 자료를 중심으로 9편이 수록됐다. 경제분야에서는 제주 에너지 정책 현황과 과제, 중국 관광객 한국관광 재개의 논점, 제주경제 평가 및 2024년 전망, 제주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항공료 부담 경감 방안, 제주지역 2023년 1분기 주요경제 동향 및 시사점이 스포츠분야에서는 동계전지훈련 스포츠산업의 서비스 품질 비교 분석,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체육분야 예산(안) 분석, 스포츠복지를 위한 효율적 예산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참여 실태 및 만족도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제주의 경제와 스포츠분야를 심도있게 분석ㆍ연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상위법인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한 장애예술인 창작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하는 사항이다. 신설하는 조항은 도지사로 하여금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의 우선구매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고, 장애예술인 창작물을 우선구매를 하는 기관 등에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경미 의원은 “지금까지 장애예술인은 예술인임에도 불구하고 공예작품, 공연, 전시작품 등의 창작물에 대한 행정적 향유정책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장애예술인의 창작물 구매를 통해 창작관점을 향유함으로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장애예술인들을 사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산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정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목표로 운영되는 RIS사업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화복동)은 제424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RIS사업단은 핵심분야를 ➊청정바이오, ➋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➌지능형서비스로 정하고 세부사업 추진내용을 구체화하고 있으나,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광범위한 영역을 설정하고 있으며, 그린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등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지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강성의 의원은 “RIS사업단의 지역혁신위원회를 통해서 의결한 사항을 살펴보더라도 사업추진 세부내용에 대한 의결사항은 보이지 않는다”며,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과정인 JOY공유대학, 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운영계획이 역시도 제시되지 않고 있어, 2024년부터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성의 의원은 “제주도는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참여대학이 4개소이며, 민간기업을 비롯한 지역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