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지속적인 학술교류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와 울릉의 역사적·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면서 제주해녀와 독도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시, 교육, 학술연구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제주-울릉-독도 관련 해양 인문자료 발굴 및 학술 공동연구, 박물관 전시·조사·교육 등 공동사업 추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자료 대여 및 이용 협력, 각 기관 학술연구·전시·홍보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활용, 그 외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해녀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기획전시를 개최해 울릉도와 제주도가 ‘독도와 해녀’라는 문화적 공통요소를 공유해온 사실을 알려나가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주요 업무협약 사항을 중심으로, 오는 4월 15일 독도박물관 특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러-우 전쟁 등 국제 곡물가격 상승 여파로 국내 조사료 가격 고공행진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450백만원(국비 509, 지방비 1,570, 자담 371)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으로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은 조사료 종자 구입비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을 지원하며, 배합사료 반입에 따른 농가 부담 물류비, 감귤박 사료 포대 구입, 사일리지 제조에 필요한 비닐랩 구입비를 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21,562톤·1,367백만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등 동·하계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비로 신규 자체사업 83백만원을 포함하여 2,331ha·279백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조사료 유통경영체에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지원 2개소·190백만원, 조사료 품질평가 인건비 42백만원, 도내 부존자원인 감귤박 사료 자원화사업 250천포·250백만원, 곤포사일리지 비닐랩 구입비 186롤·22백만원, 배합사료 반입 농가부담 물류비 10,000톤·300백만원을 투자할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시너지 효과 확대를 위한 ‘제주 수출기업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업체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영세기업의 수출마케팅 경험 부족 및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 개별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업을 통한 판촉마케팅을 추진해 제주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 또는 공장이 제주인 수출기업 5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협업체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업종·타겟 국가별 수출컨소시엄(협업체)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PPT) 평가를 통해 3개 협업체를 선정해, 최대 3,400만원(5개사 이상 2,300만원, 10개사 이상 3,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해외 유통매장 또는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한 제주상품 공동 판촉행사 비용의 80%(자부담 20%)로 행사비 외 판촉행사와 연계한 사회관계망(SNS) 홍보 등의 마케팅비도 포함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누리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출지원사업을 한데 모아 ‘한눈에 보는 해외시장 수출 길라잡이’ 전자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도내 8개 수출유관기관과 제주도 수출 관련 14개 부서의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가 담겼다. 또한 수출 절차 개요를 비롯해 해외 마케팅, 해외 진출, 수출 인프라 구축, 수출 금융 및 보험 지원 등 제주도와 수출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도 상세히 소개했다. 수출지원기관마다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보가 흩어져 수요자인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한 번에 찾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책자 발간으로 한결 수월하게 수출지원 정보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제주도 누리집과 제주전자무역시스템에서 전자책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수출기업 이메일과 수출유관기관 전자문서 등을 통해서도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4년 수출지원 종합안내서인 이번 책자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전면 개편해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개선방안 연구'(’22년 9월) 결과를 반영해 제주의 경제환경에 맞도록 제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변경하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한 공적 기능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와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도내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한 효율적인 자금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투자자금'과'경영안정자금'융자지원 사업을 연중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시설투자자금은 기존의 제조업에 대한 시설소요자금 융자지원뿐만 아니라 일반음식점,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점포 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이 신설돼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지원업종을 확대해 사행산업 등 19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직무발명품종 ‘맛나봉’, ‘레드스타’, ‘설향’의 도내 신속한 보급을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내에 사업장을 둔 종자업체를 대상으로 5년간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해 ‘맛나봉’ 5만 6,500주, ‘레드스타’ 5만 4,500주, ‘설향’ 3만 9,300주 등 총 89㏊에 식재 가능한 15만 300주가 도내 한정 보급될 예정이다. 올해 종자업체에서 묘목을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1년생 묘목이 농가에 보급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통상실시를 통해 신품종 감귤의 신속한 농가 보급과 상품성이 우수한 국산 품종의 점유율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3개 품종은 지난 2011년 황금향(모본)과 레드향(부본)을 교배해 육성했다. 12월 중순에 수확하는 ‘맛나봉’은 당도 13.6Bx, 산함량 1.06%, 과중 237g으로 노지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다. ‘레드스타’도 12월 중순 수확하는 품종이며 당도 12.0Bx, 산함량 1.00%, 과중 21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부동산에 대하여 2024년 재산세 납세의무자 지정을 위한 상속권자 조사에 나선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상속등기가 완료된 부동산에 대하여는 상속등기권자에게 과세되나,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고, 사실상 소유자를 신고하지 아니한 부동산은주된 상속자를 재산세 납세의무자로 지정하고 부과할 계획이다. 주된 상속자는 민법 상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자로 하고,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자가 두 명 이상이면 그 중 연장자로 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2023년 3월부터 재산세 납세의무자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된 재산(사망자 732명, 과세부동산 2,951건)으로 상속취득세 신고(상속협의) 및 등기여부 등을 확인후 미등기(미신고) 상속부동산의 상속인 조사를 거쳐 주된 상속자에게 납세의무자 직권등재 통지 및 납세의무자 변동신고 절차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 변동신고는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제적등본) 및 납세의무자 지정동의서 등 사실상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6월 15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3월 20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 32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3월 24일로 계약이 종료되는 판매대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2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총 73명이 접수해 자기소개서와 요리설명서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품평에서 4명의 심사위원에게 특색 있는 퓨전음식과 창작요리, 후식(디저트) 등을 선보였다. 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32명의 운영자들이 최종 선정됐으며, 새롭게 선정된 운영자들은 3월 25일부터 영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6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선정돼 2018년 처음 개장했으며, 이후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는 물론 제주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운영자들이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재난안전상황실, 재난감시 CCTV, 재난문자전광판 등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기능개선 및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장비의 교체를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 주요 사업의 내용으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상황실 회의시스템, △실시간 하천·적설·월파 감시를 위한 CCTV 18개소,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문자전광판 1개소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예․경보시스템 관측 데이터(강우, 적설 등)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측데이터를 기상청 표준화 규격에 맞춰 데이터 공동활용 등 다양한 정책 수립 시 실측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서 운영중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지진관측시스템 1개소, 재난감시용 CCTV 82개소, 재난문자전광판 5개소, 하천관제시스템 18개소,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59개소 등이 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재난발생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 33만 1,31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오는 4월 8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용상황 등 토지 특성을 조사했고,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6,799필지를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 후 국토부장관이 지정한 14곳의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제주시 누리집(부동산/주택-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하거나,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 가격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 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늘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