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우수유출 저감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돼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우수유출 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우수유출 저감시설을 갖추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주거 및 농경지, 도로 등을 침수로부터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수유출 저감시설이 구축되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원은 2021년 태풍 ‘찬투’ 내습 시 저지대 주거지 및 농경지,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제주도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 농경지에 우수저류시설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의 50%인 91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우수유출 저감시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조천읍 신촌리 일원 저지대(22.8ha) 주거지역 및 농경지, 도로 등에서 일어나는 상습적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수출(희망) 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하여 2024년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예산소진시 조기 마감)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사업은 서귀포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수출(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국제자매교류도시 및 해외 무역활동비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EMS) 지원을 통하여 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제자매교류도시 및 해외 무역활동비 지원 사업은 1사당 2인·160만원 범위 내에서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항공료 등 수출 마케팅 활동비 및 수출상품 외국어 카달로그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수출상품 샘플 국제 특송비 지원 사업은 1사당 180만원 범위내에서 샘플 배송비를 지원하며, 가공이 안된 1차 상품은 통관상의 문제로 제외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어선 항행 및 어로작업 자동화를 통한 어업경영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하여 올해 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입 어선자동화 장비 93대를 신속 지원키로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어선자동화 시설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86척이 신청하여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최종 93척이 선정 됐다. 주요장비로는 어선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동조타기, 인력대신 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닻을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자동 투·양묘기,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상대 선박의 식별과 교신 할 수 있는 어선용 전자장비 등 총 8개 기종이다. 또한,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어선기관을 신규 기관으로 대체하는 노후기관 대체 지원사업과 어선화재을 예방을 위한 어선배전시설 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선자동화 시설 지원을 통해 어선원의 고령화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노동력 절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업능률 향상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노지 감귤원 토양피복 재배를 통한 고품질·고당도 감귤을 생산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 및 가격 차별화로 농가 수입 증대를 위한 '2024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2,500백만원을(보조 1,500·자부담 1,000) 투자하여 품종갱신 및 성목이식 사업 참여 농가를 우선순위로 사업 신청량 216ha 대비 46%인 99ha(236농가)에 대해 대상자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양피복 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나무에 수분공급 조절이 가능해져 토양건조에 의해 감귤의 당도가 증가함은 물론, 피복자재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과피색 향상 및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져 고품질·고당도 감귤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노지 감귤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최선호 사업으로 꼽힌다. 서귀포시는 농자재 및 비료 등 농업 경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피복자재 구입 단가가 높아 농가 자부담으로 피복자재 시설에 많은 부담이 있어 향후에도 많은 농가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종우 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매년 4월 신고납부해야 하며, 법인은 위택스를 통해 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에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만약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을 때는 각각의 자치단체 안분율(종업원 및 건축물 연면적 합산 비율)에 따라 계산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첨부서류를 미제출하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되지 않은 상태로 하나의 자치단체에 신고하는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주시는 지역 경제의 중추인 건설, 제조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법인 신고 후 납부 기한을 별도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할 방침이다. 직권 연장 대상 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재해, 도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있는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4년산 풋귤의 안전생산, 소비시장 확대를 통한 농가 신(新) 소득창출을 위해‘풋귤 사전농장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과원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풋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들로 최초 식재년도가 10년이 지난 과수원이며, 향후 풋귤 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 사용 및 과원 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풋귤 출하 농장으로 지정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가는 풋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1건당 18만 원․최대 3건,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1매당 640원, △택배비 및 도외 가공업체에 출하 시 물류비 등을 1건당 2천 원․농가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 지정된 농장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풋귤을 출하할 수 있으며, 출하 기간 이후인 9월 16일부터 출하 시 규격 외 감귤 유통으로 간주돼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소비자들이 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민간우주산업 육성 행보를 가속화한다. 제주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항공우주 및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미래모빌리티 생태계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민간 우주산업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전후방 연관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집약형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을 확충해 제주경제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항공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항공우주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정책 수립, 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 활성화, 국제협력 분야 등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등 도의 항공우주와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공유하며, 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4·3의 가치와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간 화합과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3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념식 이후 4·3희생자 유족 및 생존희생자와 오찬을 함께 하며 4·3의 평화정신이 경기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오인권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유족 및 생존희생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경기도지사와 광주시장이 제주4·3에 마음을 같이 해줘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경기도와 제주도의 연대와 협력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공동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은 저출산 및 청년층 이탈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지방자치단체-교육청-기업-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맺고 맞춤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이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인 미래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주도와 도 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6개 기관과 민간 우주기업이 손을 맞잡고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전국에서 10개 이내로 선정(2027년까지 35개교)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된다.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로 본격 운영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35억~45억 원), 중등직업교육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성 부여 등 재정 지원과 자율을 위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와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는 지역 양봉농가와 함께 봄철 꿀벌 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제주산 포장재 지원사업(71백만원, 보조율 100%)을 통하여 사전 공모 신청한 서귀포시지역 13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3월 27일 벌꿀 포장재(꿀병, 포장박스 44,496세트)를 배부했다. 본 사업은 포장재(꿀병 2.4kg, 포장박스) 지원을 통한 양봉산물(벌꿀)의 포장을 규격화하여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 및 청정벌꿀의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양봉산물(벌꿀) 우수성 및 친환경 양봉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지난달 종봉 생산용 화분구입 지원사업(화분 및 화분떡 28,260kg)과 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소초광 22,360매)를 130농가에 지원했다. 그 외에도 양봉농가의 작업시간 단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중(70백만원, 보조율 60%)으로, 벌통, 탈봉기, 채밀기, 화분 건조기 등을 지난달 신청 받았다. 특히, 기후와 온도 변화에 민감한 벌꿀에게 보온력이 뛰어나고 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