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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전주시 야호시장, 이제 온라인으로 승부

시, 코로나19 확산 및 소비트렌드 등의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개척의 새로운 시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프리마켓과 중고장터 등 ‘야호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야호시장’은 전주시의 공동체문화를 기반으로 한 프리마켓과 중고장터 등 임시시장을 통칭하는 브랜드네임이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소비 트렌드 변화 등에 발맞춰 야호시장 참여자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교육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등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8월 7차시에 걸쳐 진행된 사전활동 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를 위한 1차 실습형 기초교육에 이어 오는 11일까지 교육생을 접수한 후 오는 10월 말부터 기초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1차와 2차 기초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심화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또 오는 11월 말에는 교육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공동체와 플리마켓 셀러, 역량 있는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제2회 야호 라이브 커머스 사업’도 전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대규모 야호시장을 시작으로 야호시장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권역별 소규모 시장 개최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야호시장의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플리마켓 셀러와 온두레공동체,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먹거리,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위주의 9개 상품에 대해 상품 컨설팅 및 방송 대본 작성 등 사전작업을 먼저 진행해 내실을 다진 후, 지난 6월 21일부터 3일간 네이버 및 GRIP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에서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야호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전개해왔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야호시장의 개최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브 커머스 등과 같은 사업을 통해 공동체와 플리마켓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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