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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강원도의 힘, 도민과 함께 투명 페트병 5천만개 수거·재활용

올해 9월까지 투명 페트병 811톤 수거(500ml 페트병 기준 5천만개 분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원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투명 페트병 811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투명 페트병 수거 목표인 768톤을 초과하는 양으로 500㎖ 페트병으로 환산 시 5천만 개에 달한다.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1천 톤 이상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거 된 페트병은 의류·가방·신발 등의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된다.


그간 강원도에서는 투명 페트병 분리 수거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투병 페트병 분리 수거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공공주택 643단지에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함을 설치하고, 재활용품 수집·운반 차량 30대, 페트병 압축기 7대 등에 도비 20억 원을 투자했다.


또한, 국비 61억 원을 지원받아 재활용품 수거 장소에 자원순환 도우미 561명을 배치하여 자원재활용을 홍보하고 분리배출을 도왔다.


아울러, 도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강원도민회·강원도새마을부녀회 등과 업무협약(5.26.)을 하는 한편 강원FC 축구팬들과 함께하는 투명페트병 모으기 행사도 금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지역을 단독주택 지역까지 확대하여 연간 1,700톤을 수거·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부 시·군에서 추진 중인 아이스팩 재활용사업과 일회용 플라스틱 컵 재활용사업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 권수안 환경과장은 “투명 페트병 수거 목표 달성은 강원도민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대한 높은 인식과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 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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