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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 위한 분산에너지 확대 방안 논의

제16회 제주포럼 둘째날(25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결책 모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제16회 제주포럼 둘째 날인 오는 25일 오전 10시 50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해비치호텔 크리스탈홀A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확대 방안’ 주제의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션에서는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등의 문제가 향후 대한민국,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세션은 김호민 제주도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 Johanna Bowyer 호주 전력 부문 수석 연구 분석가가 참여하여 남호주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계통을 운영했던 사례와 경험들을 기조연설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홍준희 가천대 교수가 에너지 전환부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분산에너지특구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 방안’,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이 ‘정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방향’, 조강욱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이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방향’,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의 ‘국내 전력시장 개편 방향(안)’,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이 ‘CFI2030 추진 성과 및 제주도 에너지 전환 정책’에 초점을 맞춰 토론에 나선다.


이번 제주포럼 세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인원은 최소화하는 가운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Net-Zero)이 최대 이슈로 부상되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미래 에너지 전환 방향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세계적인 친환경 섬으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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