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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 행정절차 진행 박차

최근 주민설명회 개최 및 오는 7월 준설 및 부잔교 시설 우선발주 목표 행정절차 진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태흥2리사무소에서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2020년 9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태흥2리항 및 배후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옥돔을 테마로한 관광 아이템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물양장 정비 ▲부잔교 시설 조성 ▲준설 ▲어구어망창고 신축 ▲옥돔 명품관 및 옥돔역 조성 ▲옥돔파크 및 옥돔역 가는길 조성 등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자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7월 중 준설 및 부잔교 시설 우선발주를 목표로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의 간이해역이용협의를 시작으로 현재 제주도와 지방어항개발계획 변경검토, 어항시설 점사용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 중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사업 생활SOC사업 우선발주 승인을 득할 계획이다.


특히 우선발주분인 준설 및 부잔교 시설 공사 시 소음과 진동 발생 우려와 항내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녀회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여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의 정책취지와 향후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당일바리 명품옥돔을 테마로 현재까지 사업계획에 따라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준공 이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별도의 법인이 본 사업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강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과 함께 선정된 신천항 어촌뉴딜사업 또한 지난 6월 9일 신천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신천항 포구경관 디자인 등 우선 발주분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신속하고 견실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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