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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일시 전면 폐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 시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를 6월 30일부터 일시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탑동광장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에 제주시는 탑동광장 내 운동시설 폐쇄, 야간 집중 계도 활동 전개, 음주·취식 방지용 분리 시설물 설치(600m), 탑동광장 내 가로등 전면 소등(오후 10시 이후) 등 다각적인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나 야외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이용객과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고, 음주·취식행위와 관련된 방역 수칙 위반사례 또한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6월 23일 탑동광장과 테마거리 일시폐쇄 행정명령을 고시하고 6월 29일까지 진입 방지 시설물(높이 1.5m, 길이 1.38km)을 설치 완료하여 6월 30일부터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를 일시 폐쇄 조치한 뒤 관리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시는 한 해 2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휴식과 힐링, 체육활동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가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건강·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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