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황국의원(국민의힘, 용담1동, 용담2동)은 4월 29일 제주청년센터 5층(청년공간)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제1차 ‘청년반상회’」패널토론 좌장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 속에서 청년의 여행업 진입에 대한 가능성과 어려움에 대해 모두의 공론장 형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청년반상회’는 청년/유관기관과의 소통 결과, 타 시도에 비해 과도한 여행업 설립 관련 규제로 청년들의 여행업 진입에 어려움을 제기함에 따라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 패널들은 ‘야간관광 컨텐츠 산업 관련 규제 완화’, ‘일반여행업 자본금 관련 제주도 조례에 대한 의견’,‘여행의 트렌드 변화와 청년이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관광’, ‘청년, 우리는 왜 여행의 생산자가 되려하는가’,‘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주 여행업 발전을 위한 여행업 등록 규제 및 청년 스타트업 지원 방향’,‘현장에서 느끼는 여행업계 상황과 자본금 인하방안 의견’, ‘청년여행에 대한 몇 개의 질문과 기성 여행사로서의 제안’,‘제주 관광·여행의 현실 & 여행업 설립 자본금 규제 관련 의견’,‘로컬크리에이터와 제주 여행 스타트업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김황국의원은 패널로 참여한 6명의 의견을 청취하여 행정기관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청년들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제도적 규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정기관에서는 관광정책과 관광정책팀장, 관광산업팀장, 보건건강위생과 위생관리팀장 등이 참석하여 오늘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황국의원은 “오늘 개최된 제1차 ‘청년반상회’는 앞으로 청년들과 유관기관간 원활한 소통의 창구역할 및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어려운 진입장벽을 해소해 나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