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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지사 “제주 미래의 혁신, 청년세대들이 이끌어 달라”

청년과의 대화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환경문제 해결 등 위한 행정의 노력 강조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청년세대들의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제주 미래의 혁신을 키울 수 있다”며 제주 미래의 혁신을 위해 청년세대들이 앞장서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5기 제주청년원탁회의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도 청년 기본 조례」 제12조의2에 따라 청년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을 위한 정책을 행정에서도 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현실과 경험들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청년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청년위원들은 제주청년들을 대표하는 한편 자신의 생각과 경험, 애로사항 및 희망사항을 제주도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청년다운 열정과 여러분들의 참실하고 젊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 활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청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이후 청년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년위원은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어떤 일자리인지 대해 원희룡 지사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과거에는 경제적 수입이 높은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로 평가됐지만, 현재는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미래의 자기 발전에 대한 전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답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정에서 좋은 일자리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들을 만들어 개인이 혼자 찾아가는 것이 아닌 개인의 노력과 함께 국가와 사회가 뒷받침해 청년들의 미래를 안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과거에 많은 관광객과 투자로 인해 쓰레기와 물, 하수처리 문제를 처리하는데 환경인프라가 뒤 쫒아오지 못했다”며 “난개발과 중단과 함께 하수와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최신식 현대 시설들이 갖춰지면 안정된 모습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대포장이나 플라스틱,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과 미래 세대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청년 여러분들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올해 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만19∼39세 청년위원 50명과, 운영지원단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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