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22일 오후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뽀빠이 이상용이 출연, 처음으로 심장병 수술 시켜준 도상국 어린이를 찾고 싶다고 했다.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의뢰인 이상용이 등장했다.
김용만의 우정의 무대를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 이상용은 "8년 가까이 했다. 군 위문을 4300번 했다"라고 답했다.
김용만은 "다른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저는 잊지 못한다. 모이자 노래하자를 16년 진행 하셨다. 전국노래자랑 mc도 했다. 송해 선배님보다 먼저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용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사랑 받을 기회를 준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심장병 수술을 해준 567명을 수술해줬다. 첫 번째 수술한 도상국이라고 그 아이때문에 심장병 수술을 해서 어린이들의 친구가 됐다"라며 도상국을 찾고 싶다고 했다.
이상용은 "'모이자 노래하자'할 때 한 선생님이 찾아와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멋도 모르고 내가 해준다고 했다. 당시 수술비가 1800만 원이었다. 아파트 두 채 가격이었다. 어떻게 이 돈을 마련하나 싶어서 야간 업소를 찾아가 4개월 출연료를 가불 받았다"고 말했다.
윤정수와 김용만이 도상국씨와 그의 어머니의 찾아냈다.
버스에 올라 만나러 가는 길에 이상용은 "그 친구가 결혼을 하고 만약에 애들이 있다면 데리고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어 "도상국 어머니도 아예 딴 여자로, 생활도 펴 있고 아주 아름답고 활짝 핀 여자로 나왔으면 좋겠다.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다면 내가 미칠 거 같다"고 하면서 두 사람의 변한 모습을 상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