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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꿀눈빛을 건네 안방 설렘… 사풀인풀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4 21:02:01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을 통해 짙은 감정선을 선보인 윤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반면 남편의 병동에 들어가고자 했으나 홍화영의 지시로 병동 출입이 금지된 설아를 낚시터로 데려와 "숨이라도 쉬게 해주고 싶어서 내 딴엔 용기내서 온거에요"라고 힐링을 선사, "나 좋아해요?"라고 묻는 설아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김 없이 솔직하게 "아마도 그런거 같다"며 달달함이 뚝뚝 묻어나는 돌직구 ‘꿀눈빛’을 건네 안방 설렘 온도를 상승시켰다.


문해랑은 선우영애(김미숙 분) 앞에서도 꿋꿋했다.


자신이 죄를 저지른 줄은 알지만 도진우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는 의사를 내보였다.


금지된 사랑에 눈 먼 문해랑의 악독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기함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윤박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분노-배신-살벌-달콤-부드러움을 오가는 다양한 눈빛들이 어우러진 온도차로 문태랑의 내면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발휘했다.


대본에 나와 있지 않고, 배우의 몫으로 표현해야 하는 눈빛을 문태랑과 시청자들을 잇는 탁월한 매개체로 담아낸 윤박의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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