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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사의 기로에 서있었노라고 고백했다 "마이웨이"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3 06:18:02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2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 편이 방송됐다.


김태원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건강 이상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있었노라고 고백했다.


김태원은 "술 한 잔을 마시면 두 잔을 마시게 된다"면서 "술을 죽을 때까지 마시면 안 된다. 갑자기 쇼크가 왔다. 2016년 한 번 겪은 패혈증이 재발해 4개월 동안 죽느냐 사느냐 했었다"고 토로했다.


김태원은 현재 호전된 상태지만, 후유증으로 후각을 잃었다며 “계절마다 나는 냄새를 맡으며 가사를 썼는데, 후각을 잃었다는 사실에 우울증이 오더라.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입장이 바뀌니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은 싫어하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 은행나무 냄새가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할매’라는 타이틀도 얻었고. 어쨌든 ‘국민’이 들어가지 않은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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