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 익명의 문자메시지에 사로잡혀 자신을 자책하기에 이른 나정선(장나라), 지난날 실수에 대해 고백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박성준(이상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은 박성준과 이현아(이청아)의 관계를 스스로 의심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혼돈에 빠지며 홀로 눈물을 삼켰다.
반면 박성준은 갑작스레 찾아온 나정선 엄마 계미옥(김미경)과 만나 돈을 건넨 데 이어, 이내 배를 움켜쥐고 쓰러지는 계미옥을 붙잡았던 터. 이 소식을 들은 나정선이 급하게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기면서 또 다른 위기를 예고, 긴장감을 높였다.
나정선은 "아빠가 왜 저 여자 보호자냐"며 분노했다.
나정선은 "다른 남자랑 살겠다고 우리 버리고 간 사람이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 이상윤이 절로 비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에 한 번, 찰떡 어울림에 또 한 번,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며 “극중 나정선의 과거사가 풀리면서 캐릭터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상승할 6회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커플에서 부부로 거듭나는 장면에 푹 빠져들어, 사랑이 넘쳐흐르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완벽 재연하는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장나라는 단독 촬영에서 결혼의 기쁨도 잠시, 망연자실한 채 혼란스러워하는 신부 나정선을 표현, 감정 연기 장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7년 전 나정선과 계미옥의 회상이 나타났다.
나정선은 과거 계미옥이 자신의 결혼 소식을 듣고 찾아온 것을 보고 놀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