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뭐 먹지?”…아보카도·달걀·굴이 답일까

세 식품이 숙취를 없앤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아
질병관리청은 물과 휴식을 숙취 관리 방법으로 제시

 

아보카도·달걀·굴이 술 마신 다음날 숙취를 없애거나 회복을 앞당긴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는 숙취 완화법으로 알려진 방법 중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없으며, 증상은 시간이 지나야 가라앉는다고 설명한다.

 

■ 영양 식품과 숙취 해소는 별개

 

아보카도와 달걀, 굴은 식사에 포함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영양가가 곧 숙취 완화 효과를 뜻하지는 않는다. NIAAA는 숙취에 수분 손실과 수면 방해, 위장 자극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며 메스꺼움이나 위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세 식품 가운데 하나를 숙취에 특효가 있는 음식으로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 물과 휴식도 즉각적인 치료법은 아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2024년 11월 음주 관련 건강정보에서 숙취 관리 방법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쉬는 것을 제시했다. 다만 물이나 음식을 먹는 것이 숙취를 없애는 치료법이라는 뜻은 아니다. NIAAA도 숙취 증상이 완화되기까지는 몸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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