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가 막혔네”…끓는 물 대신 뚫어뻥부터

거름망을 비운 뒤 배수구에 컵형 뚫어뻥 밀착
넘침구를 막고 압력을 줘 막힘을 확인

 

싱크대 배수구가 막혔을 때는 끓는 물을 붓기보다 거름망의 찌꺼기를 걷어내고 뚫어뻥을 사용하는 방법을 먼저 시도할 수 있다. 끓는 물을 옮겨 붓지 않아 화상 위험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거름망과 배수구 입구부터 청소

 

거름망을 꺼내 눈에 보이는 음식물 찌꺼기를 버린다. 거름망과 배수구 입구는 세척제와 솔로 닦은 뒤 물로 헹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방형 주방 위생관리 매뉴얼도 배수구 덮개와 거름망을 분리해 이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절차를 안내한다.

 

■ 뚫어뻥을 밀착해 압력 주기

 

싱크대에 물이 많이 고였다면 덜어내고, 뚫어뻥의 고무컵이 잠길 정도는 남긴다. 넘침구가 있는 싱크대는 젖은 천으로 막은 뒤 컵형 뚫어뻥을 배수구에 밀착해 위아래로 움직인다. 영국 사우샘프턴시의 주택 수리 안내도 물을 조금 남긴 채 넘침구를 막고 뚫어뻥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물이 빠지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막힘이 풀리지 않으면 무리하게 도구를 배관 안으로 밀어 넣거나 배수 부속을 분해하기보다 관리사무소나 배관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기는 편이 낫다. 배수관 세정제를 사용할 때는 제품 표시를 따르고, 다른 세정제와 임의로 섞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은 락스 성분 제품을 산성 세정제나 식초·구연산과 함께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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