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물기, 마른 수건으로 닦으세요”…결로 줄이려면 환기도

유리와 창틀에 맺힌 물기를 먼저 제거해야
샤워·조리 뒤 실내 수증기 배출이 중요

 

창틀에 맺힌 물기는 마른 수건이나 흡수천으로 닦고, 실내 습기가 빠져나가도록 환기해야 한다. 수건을 창틀에 놓아두는 것만으로 결로가 사라지거나 이미 생긴 곰팡이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는 실내 수증기가 차가운 창호 표면과 만나 결로가 생길 수 있고, 습기가 많거나 환기가 부족하면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한다.

 

■ 창틀에 맺힌 물기부터 닦아내야

 

유리와 창틀, 창턱에 물방울이 보이면 마른 천으로 닦아 물기를 제거한다. 젖은 천을 창틀에 계속 두면 다시 습기가 남을 수 있어, 사용한 수건은 말려야 한다. 영국 옥스퍼드 시의 결로 안내도 창문과 주변 표면에 생긴 물기를 닦아내도록 안내한다.

 

■ 환기로 실내 수증기 줄여야

 

결로는 물기를 닦는 것만으로 예방하기 어렵다.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조리와 샤워, 실내 빨래 건조 등으로 생긴 수증기가 환기 부족으로 실내에 남으면 결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안내한다. 요리하거나 샤워한 뒤에는 환기하고, 창호에 설치된 환기구가 있다면 막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겨울철 난방설비 운전관리 자료는 습기 제거를 위해 짧게 자주 환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결로가 계속되면 마른 수건을 놓는 방식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실내 습도와 환기뿐 아니라 창호 주변의 낮은 표면 온도도 결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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