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올리브유 마셔도 될까?”…핵심은 식단 속 지방 교체

질병관리청은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 권고
기존 식단에 더하면 전체 에너지 섭취량 늘 수 있어

 

공복에 올리브유를 마시는 것보다 식단에서 어떤 지방을 바꾸는지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올리브유를 불포화지방산 공급원으로 소개하고, 이상지질혈증 식사요법에서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식사 구성을 설명한다. 공복 섭취 시간이나 이른바 ‘오일 샷’을 별도로 권고하지는 않는다.

 

■ 공복보다 중요한 지방의 교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리브유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이다. 육류와 유제품, 팜유와 코코넛유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을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는 올리브유를 추가로 마시는 것과는 다른 식사 원칙이다.

 

따라서 올리브유의 활용을 따질 때는 공복 여부보다 기존에 먹던 지방을 무엇으로 바꾸는지 살펴야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올리브유를 포함한 불포화지방산 섭취와 포화지방산 섭취 조절을 다루며,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커진다고 설명하지 않는다.

 

■ 더하는 기름은 에너지 섭취도 늘려

 

기름은 지방이므로 기존 식단에 더하면 전체 에너지 섭취량도 증가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지방이 높은 열량을 내며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병관리청 자료가 제시하는 기준은 특정 시간에 올리브유를 마시는 방식이 아니라 지방의 종류와 섭취량이다. 올리브유를 식사에 활용할 때도 다른 지방을 대체하는지, 섭취량을 더하는지 구분해야 한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