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만 피하면 될까”…생채소도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

상추·샐러드 등 비가열 채소도 오염 식품 될 수 있어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씻어 섭취해야

 

노로바이러스는 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뿐 아니라 오염된 채소나 과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상추와 샐러드처럼 익히지 않고 먹는 채소도 오염된 물이나 사람의 손을 거쳐 바이러스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 굴 외에도 오염된 물과 손이 경로

 

식품안전나라의 노로바이러스 안내는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먹을 때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와 감염자 접촉을 주요 전파 경로로 제시한다. 굴이 대표적인 감염 경로로 알려져 있지만, 채소류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고 씻지 않은 채소가 모두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생으로 먹는 채소는 재배·취급 과정에서 오염된 물이나 손에 닿을 수 있어 세척과 손 위생이 필요하다.

 

■ 생채소는 깨끗한 물로 씻어 섭취

 

식품안전나라와 질병관리청은 채소와 과일을 깨끗한 물로 씻어 먹도록 안내한다. 잎채소는 잎을 낱장으로 나눠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고, 세척한 채소를 다룰 때는 손과 조리도구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세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이며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없앤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굴만 조심하는 데 그치지 말고, 생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을 깨끗한 물로 씻고 음식을 준비하기 전 손을 씻는 등 식품 위생을 함께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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