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둔 대파가 금방 물러요”…남은 대파는 소분 냉동

손질한 대파는 1회분씩 밀봉해 -18℃ 이하 보관
냉동 대파는 식감이 달라져 익힌 요리에 활용

 

대파를 오래 두고 쓰려면 남은 양을 손질해 한 번 사용할 만큼씩 나눠 냉동할 수 있다. 다만 냉동한 대파가 1년 내내 생대파처럼 싱싱하다는 뜻은 아니다. 냉동 뒤 식감이 달라질 수 있어 국이나 볶음 등 익혀 먹는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이 알맞다.

 

■ 물기 닦아 용도에 맞게 손질한다

 

대파를 흐르는 물에 씻어 흙을 제거하고 뿌리와 상한 겉잎을 다듬는다. 물기를 충분히 닦은 뒤 국이나 볶음에 넣기 편한 크기로 썰어 1회 사용할 양씩 나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확장교육 자료는 대파류를 썰어 데치지 않고 냉동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냉동용 봉투나 밀폐용기에 담을 때는 공기를 최대한 빼고 밀봉한다. 식품안전나라의 ‘냉동식품의 올바른 취급방법’은 식품을 1회 사용량씩 나눠 밀봉하고 -18℃ 이하에서 보관하도록 안내한다. 포장에 손질 날짜를 적어 두면 먼저 얼린 것을 구분하기 쉽다.

 

■ 얼린 상태로 국이나 볶음에 넣는다

 

냉동 대파는 국·찌개나 볶음 요리에 바로 넣어 사용할 수 있다. 해동 과정에서 수분이 나오고 조직이 물러질 수 있으므로 생대파의 아삭한 식감을 기대하는 요리와는 쓰임이 다르다.

 

식품안전나라 안내는 냉동식품도 오래 보관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1년 내내 싱싱하다’고 단정하기보다, 필요한 양만 소분해 밀봉하고 냉동 상태와 품질을 살펴 사용하는 편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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