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망은 욕실 청소 도구로 활용할 수 있지만 거울부터 변기까지 같은 망으로 닦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 거울과 수전은 부드러운 천으로, 변기는 전용 솔로 닦고 양파망은 표면 상태를 확인한 뒤 타일에만 조심스럽게 사용한다.
■ 거울과 세면대는 부드러운 천으로
첫 단계로 거울에 묻은 물방울과 얼룩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는다. 필요하면 거울에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된 세정제를 제품 안내에 따라 쓰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정리한다. 양파망은 거친 부분이 표면에 자국을 남길 수 있어 거울에는 직접 문지르지 않는다.
두 번째로 세면대와 수전의 오염을 천으로 닦는다. 수전 표면과 마감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거친 망으로 세게 문지르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세정제를 쓸 때는 해당 표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표시사항을 확인한다.
■ 타일은 시험한 뒤, 변기는 전용 솔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깨끗이 헹군 양파망을 타일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부분에 가볍게 대본다. 표면에 자국이 생기거나 망이 걸리면 사용을 멈춘다. 이상이 없을 때도 세정제를 조금 묻혀 힘을 주지 않고 문지른 뒤 물로 헹군다. 양파망의 세정 성능이나 타일별 적합성을 일률적으로 보장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변기 안은 전용 솔로 닦는다. 거울이나 세면대에 사용한 양파망을 변기에 다시 쓰지 말고 청소 도구를 구분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산성계 욕실세정제와 염소계 표백제를 함께 쓰면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세정제는 서로 섞지 말고 제품 표시사항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