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사관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배 생활과 학문, 예술을 소개한다. 상설전시는 김정희의 생애와 업적, 제주에서의 행적과 영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정희는 1840년 윤상도 옥사 사건에 연루돼 제주 대정으로 유배됐고, 이곳에 8년 3개월 머물렀다. 제주추사관 연보에는 그가 1848년 12월 6일 유배에서 풀려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전시실 안내에 따르면 제1전시실은 추사의 일생과 업적을, 제2전시실은 제주 유배와 ‘세한의 시간’을 다룬다. 제3전시실은 ‘판전’을 소개하고, 제4전시실에서는 추사관 소장품을 전시한다. 상설전시의 큰 흐름은 추사의 생애를 살펴본 뒤 제주에서의 시간을 따라가도록 짜여 있다.
추사관은 ‘세한도’ 영인본과 김정희의 글씨 탁본, 편지 등을 소장·전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김정희가 남긴 글과 자료를 통해 서예뿐 아니라 제주 유배 시기의 생활과 학문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인근의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는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제주추사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에는 휴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