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밤더위 열흘째…낮엔 체감 33도 안팎

제주·서귀포 열대야 10일, 성산·고산 6일…18~19일 5~30㎜ 비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 해안 지역에서 열흘째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도내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까지 최저기온은 서귀포와 성산이 각각 26.0도, 제주 25.7도, 고산 25.4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제주와 서귀포에서는 지난 7일 밤부터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가 각각 10일, 성산과 고산은 각각 6일로 집계됐다.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북부와 동부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졌다. 낮 동안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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