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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에서 중국 교류 도시 한자리에 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서귀포시와 중국교류 도시 우호전’을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함께 걸어 온 30년!, 함께 걸어 갈 3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서귀포시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6개의 중국 교류도시, 사)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중국미술협회,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12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예·그림·특산품 전시, 중국 교류 도시 홍보부스 및 중국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전시 작품으로는 베이징 미술관장인 스제홍 작가를 비롯한 중국미술협회 작가와 중국 교류도시 작가, 서귀포시 미술협회의 작가 작품 75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12월 10일과 11일 주말 동안에는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중국 전통문화인 전지(종이 오리기), 중국 팔찌 만들기, 변검체험, 중국 의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며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 판다 인형과 경극 인형 냉장고 자석 등 중국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1994년부터 하이난성 샨야시와 교류를 시작하여 싱청시․ 항저우시․ 친황다오시․ 롱커우시․ 상해 충밍구 포함해 현재 6개 교류 도시와 행정·문화·관광·경제·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그간 서귀포시와 중국교류 도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친구와 이웃처럼 서로 도우면서 끈끈한 교류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30년을 이어갈 미래지향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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