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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수술 ‘맞춤형 수술도구’ 사용 효과 연구결과 발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울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연구를 통해 맞춤형 수술 도구인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가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보다 정확도는 높이면서 수술 시간은 단축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연세사랑병원의 이번 연구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2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맞춤형 수술 도구를 이용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그룹과 기존 방식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대조군으로 나뉘어 시행됐다. 그 결과 맞춤형 수술 도구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한 그룹에서 하지 정렬의 정확도와 수술시간 모두가 개선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용곤 서울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맞춤형 수술 도구는 3D 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며 환자에게 더욱 맞춤화된 설계가 가능해졌는데, 그 결과 탄생한 것이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도구’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볼 수 있듯 맞춤형 수술 도구는 인공관절 수술 시 정확도 향상과 수술 시간 단축 등 여러 방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상태 개선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의 이번 연구는 ‘Patient-specific instrumentation development in TKA: 1st and 2nd generation designs in comparison with conventional instrumentation’ 이름으로 정형외과 외상수술집 ’Archives of Orthopaedic and Trauma Surgery’에 게재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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