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현대사회에서 자기관리는 경쟁력으로 여겨지거나 자신감과 자존감으로도 연결될 수 있어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그중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화는 얼굴 주름으로 이어지면서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곤 한다.

이에 동안 얼굴을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이나 성형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닌 남성들의 사례도 증가하면서 연령층을 가리지 않는 전 세대 공통적인 관심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피부는 관리하는 만큼 티가 나는 부위이기에 꾸준히 관리하고 신경 쓴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목구비의 경우 기능 측면을 관리해줄 수는 있어도 형태의 변화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 개선을 도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눈의 경우 쌍꺼풀 액이나 테이프 같은 것을 통해 인위적으로 모양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처짐이나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작아서 답답해 보이는 경우나 날카로운 모양, 또는 졸려 보이는 눈으로 인해 오해받아 고민이라면 눈성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수능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한 성형을 계획하기도 한다. 평소 콤플렉스였던 눈을 성형하면서 이미지 변화를 도모하는 사례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병원에서도 이러한 시기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저렴한 비용으로 선보이곤 하지만 급하게 결정한 수술은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쉽고 재수술을 진행하는 사례도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먼저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조화로운 모양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선호하는 모양이 있더라도 다른 부위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 인위적으로 보여 2차 수술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술 전 경험이 풍부한 병원인지 철저한 정보 수집이 필요하며,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양을 찾고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눈성형은 타부위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심미적, 기능적 요소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부위이기에 병원 선택에 있어 신중하게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부산 디에이치성형외과 배성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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