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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1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 개최

안동우 제주시장 “올 한 해 사업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며 내년도 사업 추진과 예산집행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오전,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12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먼저 ‘유공시민 및 공무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 지도 점검, 동절기 한파 대비 안전점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ž지원 추진, 각종 정책 의무 시행 전 사전 준비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20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공직자들이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한 해 동안 시행한 정책들과 사업들을 되돌아봤다.


특히 코로나19 우려 속에 추진했던 들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적으로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며, 공직자들의 아낌없는 노고 덕분에 봉개동 재협상 시에도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했다.


또한 주차장복층화사업 추진에서는 각종 갈등과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하여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소통협력센터 준공으로 시민들에게 복지 공간을 마련해주고 수산봉 유아숲 조성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용담동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되며 원도심에는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행동과 소극적인 행정 및 업무추진의 미숙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남은 한 달의 시간 동안 하반기 재정 집행률을 92%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경각심을 가져줄 것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12월은 내년도 사업과 예산집행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면서, 당초 예산을 편성한 사업들이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일자리사업 예산을 어렵게 확보한 만큼, 일선 현장에서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시민들을 돕는 소중한 예산이 불용되지 않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도는 많은 도민들이 염원해왔던 4.3보상금 지급이 이뤄진다며, 가족관계와 관련해 복잡한 문제가 많겠지만 보상금 지급 업무 관련 공무원들이 철저한 사전 업무 숙지로 지급을 차질 없이 실시해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2022년에도 새로운 정책들이 시행됨에 따라 각 부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아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책을 알지 못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펼쳐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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