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사람과 사람이 처음 대면했을 때 가정 먼저 시선이 가는 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인상을 더욱 좌우하는 부위로 나타내지고 있다. 이러한 눈은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나 중요한 부위임에도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성형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각종 이벤트와 값싼 비용에 현혹되어 전체적인 밸런스와 주의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진행하게 될 경우 이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미용 목적으로 진행되는 트임과 쌍꺼풀 수술을 진행 후 복원 및 재수술을 원하는 사례도 있어 첫 수술부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형에서 보편화된 수술 중에 하나인 앞트임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눈의 크기와 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거나 과도한 욕심을 부릴 경우 인상이 사납게 보이거나 붉은 누호가 과다하게 노출되는 부작용이 나타나 이는 곧 재수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앞트임 복원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수술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 눈 내측의 몽고주름을 적절하게 재배치해 눈 내측의 모양이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재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복원의 경우에도 개개인의 눈 모양에 따라 진단 및 디자인, 수술적 판단 등이 달라질 수 있기에 기능적, 심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 적절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트임의 경우 예민하고 얇은 피부 조직을 건드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흉터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보다 세심하고 정교한 절개 실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수술을 진행하기 전 풍부한 경험이 있는 병원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첫 수술에서 발생한 불편함을 해소해야 하는 재수술이기에 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수술 후 절개한 피부가 회복된 후 복원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 후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 : 최혁규 제스타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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