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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위험군 장년 1인가구에 맞춤형복지 지원으로 사회적 고립예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가족해체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장년층 가구의 생활실태·건강상태·주거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고 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로 하반기 만 50세에 해당하는 1971.7.1.~12.31일 출생자, ‘21년 2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21년 상반기 조사 시 미조사된 가구 등을 포함한 총 3,216명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이 중 10%에 해당하는 337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조사 방식은 평소 지역주민과 가깝게 생활하며 주민들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복지위원과 읍면동 직원이 현장방문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위기 여부 및 복지욕구를 파악했다.


발굴된 위기가구(고위험군*38, 저위험군*179, 일반군*120)는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자원 연계 등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위기상황을 사전 대비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다양한 이유로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기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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