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K모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면서 “인성만 쓰레기였다면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K 배우를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라고 비난하고,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라 밝혔다. 아울러 “지키지 않을 약속을 미끼로 낙태 회유를 하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가며, 그래도 한 번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 알았다”라며, “정말 연기를 사랑해서 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지만, 어려웠던 그의 유년 시절 때문에, 그의 돈에 대한 집착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인의 시선에 대한 스타병도, 매사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주변 사람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저한테만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헤어지고도 돈 벌고 광고 찍고 스타가 돼서 광고 찍기만 급급했지 단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자신과 K모 배우는 2020년부터 교제했다고 한다. 그는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카톡도 많이 남겨두었다”며 “여러 번 말도 안 되는 핑계들로 카톡을 지울 것을 요구했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 대화 내용을 따로 저장해뒀다”면서 K와 관련한 증거가 있음을 주장했다.

글쓴이는 “어릴 때부터 자궁이 약해 아이를 갖기 어려운 몸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아이를 다신 임신 못 할지도 모른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 낳으려 했다”며 “(K는) 저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 원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 돈이 없다’면서 거짓 사실로 낙태를 회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동거부터 하자’고 약속했다”며 “아이를 지운 후 태도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건 저인데, 원인 모를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감정 기복, ‘저보고 아이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라면서 “낙태한 후라, 정신적으로 저도 너무 약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 상태였고, 핸드폰으로 찍어둔 것도 있다. 그렇지만 문제가 될 거 같아 첨부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TV 속 이미지와 달리 K 배우는 냉혹하고 정이 없었다. 매일 같이 일하는 감독 및 동료 배우들의 칭찬보다 욕을 더 들었으며, 상대 여배우에 대한 외모 평가부터 비하도 서슴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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