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촬영한 스튜디오 실장 투신, ‘왜 그랬을까?’…타고 온 차량에서 내린 뒤에 갑자기 몸 던져…그가 하고 싶었던 말은?

  • 등록 2018.07.10 11:04:48
크게보기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한 유명 동영상 채널 사이트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양예원의 아찔한 모습을 최초로 카메라에 담고 해당 사진을 온라인상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튜디오 실장이 강물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그가 투신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경찰에 의하면 양예원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이던 스튜디오 실장 씨는 이날 오전 9시경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대교에서 투신했다.

 

이는 그곳을 지나가던 이가 누군가 타고 온 차에서 내린 뒤 강에 투신했다고 경찰에 알렸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있던 차량을 조사한 결과 스튜디오 실장 씨 소유임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차 안에는 씨가 직접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으며, 그는 글에서 양예원 사건에 얽힌 것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튜디오 실장 씨가 여섯 번째 소환조사를 앞두고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

 

이날 날이 어두워져 중단했던 씨에 대한 수색은 오늘(10)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튜디오 실장 씨는 양예원 씨의 사진을 촬영한 사실을 인정했고, 경찰은 물적 증거까지 입수했다.

 

하지만 씨는 자신이 양예원의 유출사진을 최초 촬영한 것은 맞다면서도 해당 사진들이 저장된 기기를 잃어버렸다며 유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지 않았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