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정리, 두 달 전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올린 글이 도화선 됐다… 궁금증UP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등록 2018.07.09 1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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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인터넷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인지도를 넓힌 양예원 사건 정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양예원 사건은 그녀가 지난 5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을 통해 "나는 성범죄 피해자다"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녀는 "2015년 한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통해 피팅 모델에 지원했다"며 "'실장님'이라고 불리는 인물과 계약했다"고 말했다. 

양예원은 피팅모델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방문했고, 스튜디오는 밀폐된 공간으로 여성 스태프 하나 없이 20명의 남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아울러 성기가 보이는 포르노용 속옷을 건네며 입고 올 것을 요구했고, 촬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해 고소할 것이라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촬영 도중 남성들이 포즈를 잡아주겠다며 자신의 가슴을 만졌고 같은 달 8일 한 음란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이 공개된 사실을 밝혔다. 

이후 양예원의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스튜디오 실장, '비밀 촬영 동호회' 모집책으로 알려진 남성 등을 형사 입건해 조사를 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그녀의 사진을 최초로 촬영 후 인터넷에 유출한 남성을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했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정리된 양예원 사건이다.

또한 스튜디오 실장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하지만 복수매체는 그가 오늘 오전 북한강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그의 신원을 찾아 나서고 있으나 내리는 비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는 몸을 던지기 전 자신의 차에 한 장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지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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