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바뀐 상황 연출? “다들 난리야”…양예원 카톡 '믿기 힘든 현실'

  • 등록 2018.05.25 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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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양예원 카톡 후폭풍이 거셀 조짐이다.


양예원 카톡 내용이 폭로되면서, 그리고 그 대화 내용의 전반적 그림이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과 거센 질타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


이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는 ‘양예원 카톡’이 캡쳐돼 올라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쟁 역시 후끈거린다.


‘양예원 카톡’은 지난 상황을 모두 뒤집고 있어 주목된다. 상당수 미디어를 통해 ‘나쁜 사장’으로 손가락질을 받던 스튜디오 측은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전면 공개하며 반격을 시도하는 형국이다.


즉 ‘양예원 카톡’을 복원한 것으로, 스튜디오 측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전반적 상황은 과거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과 사뭇 다르다.


공개된 양씨의 카톡에서 양씨는 ‘일정을 잡아달라’고 먼저 요구하고 이후에도 수차례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다가간다. 스튜디오 측이 먼저 ‘호소’한 게 아니라 양예원 씨가 먼저 호소하고 있는 셈.


물론 양예원 카톡으로는 당시 논란이 됐던 ‘성추행’과 ‘감금의 실체’는 전혀 파악할 수도 없다. 이는 경찰이 판단할 문제로 보인다.


다만, 양예원 카톡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강제성이 없다’는 정도다. 양예원 카톡에서 분명하게 발견되는, 그리고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대목은 ‘먼저 대화를 걸고’ ‘먼저 약속을 잡아달라’고 하고 있다는 것.


특히 ‘학원비’ ‘완납’ ‘돈을 채워야’ ‘미리 가불’ ‘무리하게 잡아달라’ 등의 단어와 요구는 지난 언론보도와는 사뭇 다른 문구들이어서 논란과 의혹을 더욱 부채질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양씨 카톡에서 볼 수 있는 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부득이하게 촬영을 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모든 여성들이 스튜디오를 찾는 건 아닌 까닭에, 시간당 15만원에 육박했던 당시의 알바를 가지고 누가 잘못이고 누가 오류를 일으켰는지를 탓하는 건 커다란 대립각을 형성할 전망이다.
 
양예원 카톡 이미지 = 캡쳐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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