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몽, 제주도 빈집 활용한 로컬 여행 상품 ‘시골하루’ 출시 예정

2021.08.30 09:10:02

제주지역의 빈집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시골하루 두 번째 프로젝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더몽(대표 나윤도)은 제주지역의 빈집을 활용한 ‘시골하루’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골하루’는 지역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몽에서 기획한 로컬 여행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주 워케이션은 시골하루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제주지역의 빈집을 활용하여 현대인이 일과 휴식 모두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제주 시골하루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일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산방산과 중문 해수욕장이 있다. 제주도의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과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사무공간부터 식사, 퇴근 이후에 서핑과 낚시,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제공한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 여행지에서 여유롭고 풍요로운 로컬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소규모 단위로 안전하게 여행할 방법을 제안한다. 지역주민과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지난 5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담양 시골하루’를 처음 선보였으며, 목표의 128%를 달성한 바 있다.


전남 담양군에서 진행된 ‘시골하루’는 숙박시설을 갖춘 시골 독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자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연 교육 프로그램은 △손끝놀이 △감성미술 △시골산책 △명상 △한지 등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유아교육학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교사가 시골하루 프로그램 진행과 아동 케어를 전담한다. 그동안 부모는 휴식을 취하거나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골하루 1호점 담양군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은 한국전력공사, (재)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했다.


더몽은 버려지고 방치된 공간을 다시 가치 있게 새로운 공간문화를 창출하고자 2018년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주거 문제의 대안으로 청년 공유주택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노후주택의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2021년은 지역의 빈집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로컬 여행상품 ‘시골하루’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나윤도 더몽 대표는 “담양군 1호점에 이어 9월 제주 2호점 개장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원도 강릉의 3호점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로컬 여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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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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