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목성, 토성 그리고 별똥별' 온라인 관측

  • 등록 2021.08.12 1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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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목성, 토성도 찾아보자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목성과 토성 및 별똥별이 떨어지는 우주쇼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3일 새벽 4시를 전후로 시간당 최대 110여개의 별똥별이 떨어짐에 따라, 망원경을 통한 목성과 토성의 관측 영상과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쇼를 유튜브에서 8월 12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이맘때쯤 한 여름밤의 열대야를 잊을 수 있도록 하는 천문현상이다.


이날 별똥별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스위프트-터틀 혜성(약 133년의 공전 주기)이 지나간 궤적에 남아 있는 많은 혜성 잔해물들이 지구 공전으로 만나게 되면서 대기권으로 들어와 불타기 때문이다.


별똥별들을 직접 관측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밝은 불빛이 없고 넓은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장소에서 맑은 밤하늘을 꾸준히 올려다보고 있어야 한다.


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날씨가 흐려 관측이 안 되는 경우 스트리밍이 취소될 수 있어 전화(728-8904)로 문의 바라며, 온라인 관측에 참여하려면 유튜브에서‘별빛누리공원’을 검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제주시민 및 관광객들이 밤하늘 별똥별을 보면서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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