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가금 수매 나선다

  • 등록 2017.12.13 09:41:12
크게보기

제주시는 구좌 하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로 전파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 가금류 수매 및 도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하도 야생조류 분변 고병원성 AI 검출지역 반경 10㎞이내 마을의 100마리 미만 사육농가에서 사육하는 가금류로, 제주시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이를 수매해 도태시킬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강제성은 없지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 사육시설 미비 등 방역이 취약하고 AI 유입 방지라는 점을 감안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가금류 수매․도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영섭 gian55@naver.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1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