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개편, 버스 승객 소폭 증가에 머물러

  • 등록 2017.08.31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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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26일 시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4일간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통해 버스 승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이용건수가 445,29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제주시 간선버스(300번대) 이용이 218,455건(49.06%)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간선버스(200번대)가 107,489건(24.14%), 제주시 지선버스(400번대)는 47,443건(10.65%)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귀포시 간선버스(500번대) 28,359건(6.37%), 읍면지선버스(700번대) 8,445건(1.90%), 서귀포시 지선버스 8,349건(1.87%)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급행버스는 15,992건(3.59%)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성인이 70.7%, 청소년은 16.5%, 어린이는 1.8%였으며,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한 면제 대상자는 약 11%를 차지했다.


제주도에서는 9.5%라는 증가폭이 당초 기대치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기는 하나, 지난주 동기간 이용건수와 비교해 볼 때 약 13.7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개편에 따른 불편사항 접수 및 개선의견 수렴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수요에 따라 노선 및 시간표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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