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99억 여자’ (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욕망에 눈이 먼 세상속에서 절망을 딛고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조여정의 캐릭터 컷은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낸 조여정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속에서 조여정은 단출한 옷차림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담백한 표정과는 다른 복잡미묘한 눈빛과 처연한 분위기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른 사진속에서 조여정은 좀더 평온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에서 ‘정서연’은 빈 껍데기뿐인 결혼생활에 숨막힐 듯한 집을 벗어나기 위해 청소알바를 다닌다.
다른 사람의 집을 청소해주면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는 것.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도 희망 없는 삶을 잠시 잊은 듯 평온하지만 눈빛속에는 쓸쓸한 슬픔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