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18,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우기(장혁진 분)가 달건(이승기 분), 해리(배수지 분)의 도움으로 이번에도 살아남으며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했다.
방송 후반에는 김우기의 행방을 놓고 그에 대한 의심을 품은 민정 수석 윤한기(김민종)와 극강의 날선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기도. 이런 가운데 모로코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기태웅이 내부의 감시 속에서 이후 또 어떠한 활약을 펼쳐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렇듯 신성록은 극이 전개될수록 캐릭터의 감정선을 촘촘히 채워가며 기태웅이라는 인물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것은 물론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 전개에 탄탄한 힘을 싣고 있어 앞으로 그가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반면 이번에도 가까스로 살아남은 우기는 달건, 해리와 함께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 비서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고 은밀히 귀국하기 위해 배에 올라 탔다.
그러는 와중에도 우기는 약 기운이 떨어져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풀어달라며 돈으로 거래를 제안하는 등 끊임없이 도망칠 기회를 노렸다.
장혁진은 '김우기'와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독보적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놀라운 집중력으로 모든 상황에 온전히 녹아들어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내 극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