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성장과정도 한~?

  • 등록 2019.10.12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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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싱어송라이터 AKMU(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가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남다른 작곡. 안티 없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는 요인이 된 남매의 천재성에는 그들의 남다른 성장과정도 한 몫 했다.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어린 시절을 몽골에서 지냈던 남매는 점점 어려워졌던 경제 사정 때문에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었고, 그 때 선택한 것이 홈스쿨링.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른 찬혁과 초·중학교 검정고시를 치른 수현은 남들 같은 정규 과정은 거치지 않았어도 홈스쿨링을 하며 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매 순간 가족이 똘똘 뭉쳐 함께 웃으며 위기를 넘겼기에 그 힘들었던 시기가 자신들의 가장 든든한 자양분이었다고 얘기한다.


그러던 2017년 9월. 이찬혁의 해병대 입대와 함께 2년여의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이찬혁은 “이러고 있으니까 기억난다. 우리 초원에서 고기 구워먹는데 매가 날라오고”라며 추억했다.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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