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수면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등록 2019.09.29 05: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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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79회’에서 범식(황재복)이 태준(최정우)가 광일(최성재)를 통해 미란(이상숙)에게 준 약을 먹고 사망했다.


재복(황범식)은 미란(이상숙)이 만들어준 곰치국을 먹고 잠이 들고 태양(오창석)이 주총장에 가기 위해 잠들어 있는 재복을 깨우게 됐지만 재복은 미동도 없는 모습을 보였고 태양은 불길한 기분을 느꼈다.


상심한 임미란은 직접 약국을 찾았지만 그 약은 수면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퇴출되고 없는 약이다. 심근경색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약사의 말을 들은 그녀는 최광일을 찾아 “제발 부탁인데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요. 아버지처럼 살면 천벌 받아요”라고 에둘러 진심을 전했다.


임미란은 황재복과의 추억을 돌이키며 눈물을 흘렸다.


광일은 태준에게 “저한테 준 그 약 무슨 약이냐?”라고 따졌고 태준은 “난 너한테 그 약을 준 적이 없고 너 역시 그 약을 네 생모한테 준적 없어”라고 답했다. 이어 태준은 광일에게 “그럼 모든게 완벽해져”라고 했고 광일은 한숨을 쉬게 됐다. 


태준은 정희(이덕희)에게 재복의 죽음에 대해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당신도 받아들여”라고 뻔뻔하게 말했다.이에 분노한 정희는 “닥쳐!”라고 고함을 질렀고 태준은 서재에서 혼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정희는 “최태준. 가만 안 둬. 절대 용서 못해”라고 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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