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센터, 외국인 고용사업장 집중 점검

  • 등록 2017.06.05 15: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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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용센터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어업 451개소, 농축산업 426개소, 제조업 278개소, 서비스업 76개소, 건설업 19개소 등 총 1312개소인데, 이중에서 일부를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목적은 지속적인 고용관리, 각종 제도 안내, 사업장 실태 파악 등을 통해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법 취업 및 불법 고용 단속과 함께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여부, 장시간 근로, 폭행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고용센터 허경종 소장은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시정조치 또는 행정처분을 하고,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등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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