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상습 윷놀이도박 25명 검거

  • 등록 2017.05.31 13: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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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서 조직적으로 돈을 걸고 윷놀이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조직폭력배가 개입해 조직적으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2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9일 밤 서귀포시 외곽에 위치한 과수원 창고를 빌려 한판에 200~400만원가량의 돈을 걸고 윷놀이도박을 했다.

 

경찰은 최근 농어촌지역에서 수십여 명이 모여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5380만원과 윷놀이에 쓰인 도구를 압수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과수원 창고 등 인적이 드문 곳을 위주로 도박장소를 정하고 옮겨 다니며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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